벌써 결혼한지 34년 되어 기념으로 집사람과 함께 일요일부터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신혼여행하면 제주도가는 거였는데 주말에는 비행기안에 신혼부부들로만 채워져 있었다.
6좌석이 한 줄로 양쪽에 3명씩 앉게 되는데 늦게 예약한 부부들은 가운데 통로를 두고 앉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크게 발전하였다.
너무 빠르게 발전하다보니 나도 적응하기 쉽지 않은데 세대간 이해라는 건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항공편은 카드사 마일리지와 항공사 마일리지로 아시아나를 이용하였다.
숙소는 아이들이 마련해준 한화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시내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한적한 게 오히려 지내기 괜찮았다.
첫날은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로 근처 용두암을 본 후 서귀포로 이동해 이중섭거리와 박물관을 찾아보았다.
점심먹고는 쇠소깍에서 테우를 타고 한바퀴 돌아본 후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올라가서 섭지코지까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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