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야기

타이어 펑크

상수리나무 블로그 2013. 8. 18. 13:38

16일 금요일 아침 이르게 청주내려가는 길이었다.

청주IC에 거의 다 와갈 때 핸들도 이상하고 승차감도 안좋다고 느끼는 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난 듯해서 차를 갓길에 세웠다.

바퀴를 보니 왼쪽 뒷 타이어가 완전 펑크나서 주저 앉아 있었다.

예전 해외근무할 때 타이어 펑크로 예비타이어를 한두 번 직접 갈아 끼웠던 생각이 났지만 날이 덥고 위험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조금 있다보니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차량이 다가와서 뒤에다가 표시판을 하나 세워주고는 보험회사에 전화하라고 권하였다.  

동부화재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출동서비스를 요청하였다.

조금 있으려니 천안지점에서 출동서비스 나갈 예정이라고 메시지가 들어왔는데 동시에 전화도 걸려왔다.

출동서비스업체인데 어디냐고 묻길래 이상해서 보험회사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전화해서 받은 것이라고 우겨댄다.

필요없다고 얘기했지만 아마 내 신고를 모니터링하고 걸어온 듯 하다.

30분쯤 지났을까 싶었는데 마침내 출동서비스 차량이 와서 예비타이어로 교체해주고 바람도 넣어 주었다.

예비타이어가 좀 작긴 하지만 시속 80키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타이어를 주문할 까 했지만 너무 오래걸릴 듯 해서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가 넥센타이어 대리점을 잦아갔다.

가격도 인터넷 가격과 같아서 엔프리즈 AH5 모델185/65R14 규격 두개에 11만원 주고 바로 교체하였다. 

펑크난 타이어를 보니 큰 이물질이 박혔다가 빠져나간 듯 구멍이 크게 나 있었다.

재수없는 일이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사진으로 보니 타이어 대리점에서 일하는 사람의 손이 시커먼게 안쓰럽다.

이 참에 타이어 규격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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